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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박 한 달 전 2020 아우디 a7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 모델이 출시했습니다.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가솔린 모델이 3월에 출시한지 약 두 달이 지난 뒤 디젤 모델이 출시하면서 단 2개의 트림만 존재할 뿐이지만 각각 가솔린과 디젤로서의 특징을 가지게 되면서 선택권은 풍부해졌습니다. 그러면서 출시와 동시에 주목을 받고 q8과 더불어 주목받는 아우디 모델 2인방이 된 a7의 인기는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왜 사람들은 a7에 주목하는지, 2020 아우디 a7 가격 프로모션은 거기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 하나씩 차례대로 알아보겠습니다.

 

2020 아우디 a72세대 모델입니다. 아우디 a7의 첫 등장인 1세대는 2010년에 데뷔를 했는데요. 당시에는 이미 벤츠 cls라는 걸출한 모델이 이전에는 없던 4도어 쿠페라는 시장을 만들어낸 뒤였어요. 벤츠 cls가 나오기 전까지 쿠페라고 하면 2도어가 전부였는데 불가능할 것 같았던 쿠페형 루프+4도어 5인승의 조합을 벤츠가 만들어내면서 실용성과 심미성을 모두 잡은 모델이 급격하게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기 시작했죠.

 

 

벤츠 cls가 만들어 놓은 시장에 1세대 아우디 a7이 안착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우디 a7이 거저먹은 것은 아니었어요. 아우디 a7은 그냥 4도어 쿠페와는 살짝 다르게 패스트백을 더해서 4도어 쿠페인듯 하면서 해치백의 느낌도 있는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냈습니다. 4~5명이 앉을 수 있는 승차공간을 가진 것은 물론이고 테일게이트가 열리는 패스트백 스타일로 적재공간도 확보를 했어요. 디자인도 잡고 실용성은 기존에 벤츠 cls가 잡은 것에서 한 번 더 잡아낸 거죠.

 

그럼 2020 아우디 a7 2세대는 이전 모델과 또 어떤 것이 다를까? 디자인과 비율이 안정적으로 변했다는 것은 하나 마나 한 소리입니다. 디자인이 더 안정적으로 변하고 현 시대에 더 맞춰지는 것은 당연한 변화이니까요. 그것보다는 조금 더 첨단의 느낌으로 변한 것이 눈에 띄는데 솔직히 2020 아우디 a7의 변화는 물론이고 최근에 보이는 아우디의 첨단은 내용적으로는 마음에 들지만 외향적으로는 조금 더 손을 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20 아우디 a7은 디스플레이가 3개나 들어갔어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페시아에 상단/하단으로 들어간 듀얼 스크린이 그것인데요. 이게 참 애매한 구석이 있습니다. 일단 디지털 계기판은 아주 칭찬할 만한 것이 다른 브랜드의 디지털 계기판은 그 특성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면이 있어요. 기껏 디스플레이를 만들어 놓고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정보를 띄우지 못하죠. 하지만 아우디는 버추얼 콕핏이라고 해서 디지털 계기판에서 내비게이션까지 구현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국내 유저들은 기본 내비게이션을 거의 이용하지 않지만 좋은 기능인 것은 분명하죠.

 

여기에서 어정쩡한 센터 디스플레이의 단점이 생깁니다. 본래는 장점일 수 있는 건데 국내에서의 활용도는 글쎄다에 가까워요. 일단 디지털 계기판에 많은 정보를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센터의 디스플레이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보고 디스플레이의 위치를 시인성이 조금 낮은 아래 칸으로 옮겼어요. 다른 차량들처럼 눈높이에 가까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포메이션을 활용하기에 다소 아쉬운 점이 있어요. 그리고 그 하단의 디스플레이도 공조장치 등을 활용하는 데 사용할 수가 있어서 좋기는 한데 전체적으로 구성이나 디자인이 디스플레이의 첨단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물론 이건 개인차가 있고 생각하는 것이 다 다를 수는 있어요.

 

 

MMI로 대표되는 새로운 기능은 그대로 편의성이 있기는 합니다. MMI는 머신&맨 인터섹트(Machine&Man Intersect)의 줄임말인데 기계와 사람이 서로 교감을 한다는 뜻입니다. 이 기능의 핵심은 센터페시아의 듀얼 스크린이 태블릿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햅틱 기능이 들어있다는 것이 대표적이에요. 상단의 내비게이션에서 목적지를 설정을 할 때 하단의 디스플레이는 필기를 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으로 변경이 됩니다. 그래서 필기를 해서 목적지를 찾을 수 있는데요. 이게 사실 2020 아우디 a7에서 보여주는 MMI 내비게이션 기능의 거의 전부입니다. 그리고 MMI 터치스크린의 핵심은 터치를 할 때 햅틱 반응을 통해서 진동으로 내가 눌렀는지 안 눌렀는지를 알려주는 거예요. 둘은 아주 편한 기능이기는 하고, 첨단에 조금 더 가까운 다른 브랜드에서는 찾기 어려운 기능이기는 하지만 신세계는 아닙니다.

 

아우디는 가성비 모델로 이름이 높고, 2020 아우디 a7도 그 포지션에서 벗어나지는 못한 모델이에요. 솔직히 편의 옵션이나 첨단 옵션은 벤츠와 bmw와 비슷하게 따라가기는 해도 더 나은 모델이라고 말하기에는 분명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이나 실내의 편의성은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어요.

 

 

디자인 같은 경우는 호불호가 있는 분야이기는 하지만 2020 아우디 a7의 루프는 솔직히 다른 4도어 쿠페에 비해 덜 요란하면서도 더 세련되고 안정감이 있습니다. 그 안에서 실용성을 최대한 높이고 있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고요. 또 실내에는 아우디만의 전통적인 원목장식이 있는데 이것도 상당히 럭셔리합니다. 프레임 리스 도어도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느낌을 아낌없이 제공해주고요. 가죽시트의 편안함, 어느 곳 하나 허투루 장만하지 않은 장인의 꼼꼼함까지 마음에 드는 구석이 더 많은 게 2020 아우디 a7입니다.

 

2열 공간에 대한 것도 4도어 쿠페 중에는 2020 아우디 a7이 가장 편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4도어 쿠페는 태생적으로 2열 공간의 헤드룸이 낮을 수밖에 없어요. 루프의 곡선에서 스타일을 잡으려고 하면 2열 헤드룸을 희생할 수밖에 없는데 점점 더 날카롭게 깎아 지르려는 다른 모델과 달리 2020 아우디 a7은 패스트백 스타일로 루프의 경사가 조금 완만한 편입니다. 거기에 전장도 넉넉하기 때문에 2열 공간의 헤드룸은 물론 레그룸까지 꽤 괜찮은 수준으로 나와요. 2열 공간에 성인을 태우고 장거리를 달린다고 하면 4도어 쿠페 중에는 2020 아우디 a7이 가장 편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55 TFSI 가솔린 모델은 3.0 V6 터보 엔진을 장착해서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1kgf.m을 기록하고, 가속 성능은 제로백 5.3초 수준입니다. 그리고 3.0 V6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50 TDI 디젤 모델은 출력은 최고 286마력, 토크는 최대 63.22kgf.m이며 제로백은 5.7초를 기록할 정도로 강렬한 성능을 가진 모델이에요. 가격이 각각 가솔린 9,550만 원, 디젤 9,712만 원(개소세 인하분 포함)인 점을 고려하면 성능은 아주 뛰어납니다.

 

결국 2020 아우디 a7이 주목받는 이유는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4도어 쿠페 시장에서 나름대로의 팬층을 확보한 모델이기 때문이고, 기존의 4도어 쿠페와는 다른 해치백 느낌의 또 다른 이점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주행 성능도 뛰어나고, 성능이나 스펙에 비하면 가격도 아주 저렴한 편이죠. 가성비, 스타일, 성능, 편의성 등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모델이 2020 아우디 a7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럼 아우디 a7 가격 프로모션은 어떨까? 2020 아우디 a7은 빠지는 게 없는 모델인 것도 분명하지만 동시에 빼어난 것이 부족한 모델이기도 해요. 그래서 2020 아우디 a7은 꼭 2020 아우디 a7이 아니면 안 되는 유인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 부분을 적절하게 메우고 있는 것이 아우디 a7 가격 프로모션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을 거예요. 아우디는 2020 아우디 a7 말고도 새로 나온 모델을 전방위적으로 가격 프로모션을 제시하고 있는데 그러는 이유는 다 비슷합니다. 실제로 그것 때문에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기도 해요.

 

그러면 프로모션을 최대한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뭘까? 리스로 하실 때에는 리스전문가와 함께 해야 한다는 것 하나만은 확실합니다. 공식 딜러사 대다수와 제휴를 맺고 있는 리스전문가와 함께 할 때만이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거든요. 고객 대신 실시간으로 가격 비교를 할 수 있는 전문가와 함께 하세요. 같은 가격으로 살 수 있는 모델이 달라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