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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 하이브리드는 어떤 하나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섞여서 혼용되거나 하나의 물건이 다른 쓰임으로 사용될 수 있을 때를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라고 하면 물론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분명히 처음에 하이브리는 친환경차라는 명목으로 환경을 위해서 개발이 됐었어요. 그래서 하이브리드는 당연히 친환경차라고 분류가 됐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본래의 친환경차라는 명목보다는 내연기관에 전기모터를 달아서 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데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스포츠카에서도 내연기관 엔진의 성능을 더 높이는 것보다 전기모터를 달아서 하이브리드로 발전시키는 것이 비용도 덜 들고, 안정적인데다 효과도 좋아서 많이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수퍼카들은 거의 다 하이브리드로 나오고 있어요. 그리고 양산차에서도 처음에는 하이브리드라고 하면 연비를 가장 먼저 봤는데 이제는 더 강력한 성능을 위해 하이브리드를 보는 경향이 늘고 있죠. 확실히 같은 가격에 훨씬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인데요. 메르세데스-벤츠의 하이브리드가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전 모델층에 하이브리드를 내놓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하위 모델에 하이브리드를 내놓더니 마침내 s클래스에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내놨습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 전기차는 일반 하이브리드(HEV, Hybrid Electic Vehicle) 처럼 남는 동력을 이용해서 배터리를 충전하고 충전된 전기를 동력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도 쓸 수 있고, 전기차(EV, Electric Vehicle)처럼 플러그를 꽂아서 충전을 할 수도 있습니다.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인데요. 벤츠 s클래스의 PHEV 모델은 바로 2020 벤츠 s560e 모델이에요.

 

2020 벤츠 s560e 모델은 연비도 꽤나 준수한 편이기는 합니다.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는 대형 세단 모델의 연비가 리터 당 13.7km가 나오는데 이건 준중형 세단이라도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면 달성하기 힘든 연비예요. 특히나 무게가 2.4톤에 달하는 차량일 때에는 더욱 더 그렇죠. 하지만 이 연비는 최근에나 이만큼 좋아진 것이고 그 전에는 이 정도로 연비가 좋지도 않았어요. 또한 실제로 연비가 하이브리드 모델 치고 엄청 좋은 것도 아니고요.

 

 

오히려 2020 벤츠 s560e의 특징은 출력에 있습니다. 2020 벤츠 s560es450 4matic과 같은 엔진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3.0리터급의 V6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했는데 이 엔진은 최고출력은 367마력이 나오고, 최대토크는 51.0kgf.m가 나오는 모델이에요. 그런데 2020 벤츠 s560e 모델은 전기모터가 달려 있죠. 전기모터는 90kW와 최대출력을 내고 439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합니다. 이렇게 해서 합산출력은 476마력이 나오는 모델이에요. 단순히 출력만 놓고 비교를 했을 때 4.0리터급의 V8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한 s560 4matic 모델의 출력이 469마력으로 2020 벤츠 s560e의 출력과 비슷하게 나오죠. 그만큼 낮은 등급의 엔진으로 더 높은 등급의 힘을 낼 수 있는 것이 벤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가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2020 벤츠 s560e 모델은 하이브리드 주행모드로 E 세이브, 차지, 하이브리드, E 모드 등 4가지가 있습니다. 각각의 모드에 따라서 전기를 아끼고 내연기관으로 작동하기도 하고, 적극적으로 전기를 충전하기도 하고,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둘 다 적극적으로 섞어서 사용을 할 수도 있고, 전기로만 달리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드를 나누어 놓았다고 해서 모두 원하는 대로 작동을 하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벤츠의 하이브리드는 똑똑해서 더 효율이 높아요. 하이브리드로 놓았을 때는 상황에 맞게 전기모터와 내연기관을 적절하게 나눠 쓸 줄을 압니다. 그리고 전기로만 작동을 할 때는 내연기관이 작동하지 못하도록 만들 수 있어요.

 

 

2020 벤츠 s560e의 백미는 E 모드입니다. 전기차와 거의 흡사한 이 E 모드에서는 내연기관을 잠시 쉬게 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전기차처럼 달릴 수 있다는 거고요. 가속페달을 밟으면 전기모터를 작동을 시키지만 발을 떼자마자 전기를 회수하기 때문에 최대한 전기로 오래 주행을 할 수 있고요. 주행의 감각도 전기차와 거의 다르지 않습니다. 밖에서도 차량의 움직임을 거의 느낄 수 없고, 창문을 닫으면 내 차가 가고 있는지 어떤지 확인할 수도 없습니다. 그만큼 조용한 세상을 경험할 수 있어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충전을 해서 달리는 방식도 있기 때문에 배터리가 풀로 충전이 됐을 때 얼마나 달릴 수 있는지도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2020 벤츠 s560e는 국내에서 인증을 받을 때에는 전기로만 달릴 수 있는 거리가 30km로 나왔어요. 하지만 국내에서는 항상 전기로 달릴 수 있는 거리가 좀 짧게 나오는 편입니다. 국내의 도로 사정을 감안한 방식으로 측정이 된다고는 하는데 그런 건 정확하게 알 수 없고 그냥 유럽과 국내의 방식이 달라요. 유럽에서는 1회 완충 시 달릴 수 있는 거리가 50km는 나오거든요.

 

 

30km라고 하면 그렇게 긴 거리는 아닙니다. 그러나 충분히 출퇴근 정도는 할 수 있는 거리예요. 수도권에서 출퇴근 거리의 평균이 25km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30km를 달릴 수 있으면 이론상으로는 출퇴근을 할 때 기름 한 방울을 안 쓰고 충전을 해서 오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더 중요한 것은 그렇게 달리는 동안 전기차보다 더 강한 힘을 낼 수 있다는 겁니다. 전기차는 더 먼 거리를 달릴 수 있지만 힘이 부족하죠. 2020 벤츠 s560e는 전기로만 달릴 때에도 최고속도 130km/h가 나올 정도로 힘이 강한 모델이에요.

 

그리고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것 같지만 2020 벤츠 s560e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s클래스라는 겁니다. 2020 벤츠 s560e의 외관 디자인은 s560과 다른 게 없습니다. 물론 현재 국내에 출시되는 s560 트림은 4matic에 롱바디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그것 외에는 EQ POWER라고 적힌 레터링이 2020 벤츠 s560e의 어딘가에 붙어 있다는 것 외에는 s560 모델과 s560e으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실내의 인테리어나 디테일도 2020 벤츠 s560es560이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와이드스크린 콧핏이라고 하죠. 12.3인치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별도의 프레임 없이 하나로 엮어 놓은 스타일은 그대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앰비언트 라이트가 들어가는 곳도 다 그대로 돼있어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라고 해서 그냥 s560e라고 최상위급 트림의 모델명이 들어간 것이 아닙니다. 그만큼의 격을 맞추었기 때문에 560이라는 숫자를 붙일 수 있었던 거예요.

 

물론 s560과 다를 게 없기 때문에 2020 벤츠 s560e 가격도 s560과 다를 게 없습니다. 4matic이 포한되지 않은 모델이고, 롱바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2020년형 벤츠 s560 4matic 롱바디와 단 900만 원 밖에 차이가 안 납니다. 역시 최상위 트림은 어쩔 수 없는 최상위 트림인 걸까요? 하이브리드가 아무래도 진보한 기술력이 탑재가 되고, 연비가 높아서 유지비를 아낄 수 있는 지점이 있어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2억이 넘는 2020 벤츠 s560e 가격은 역시나 접급하기가 꺼려지는 수준이기는 해요.

 

 

하지만 견적을 받아보기 전부터 발을 빼기로 결정할 필요는 없어요. 2020 벤츠 s560e 가격 및 리스 조건을 리스전문가 몬스터카에 먼저 의뢰해본 뒤 결정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리스전문가 몬스터카는 국내 공식 딜러사 대다수와 제휴를 맺고 캐피털사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요. 그렇게 해서 전국 딜러사에서 가격을 비교해보고 가장 좋은 가격으로 리스에 반영해 가장 좋은 조건을 제공하고 있죠. 어려운 것은 아실 필요 없이 견적만 문의하시면 전담 카매니저가 처음부터 끝까지 확실하게 모실 거예요. 고민하실 필요 없이 지금 문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