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 이게 가성비 모델이지

 

벤츠 e220d 모델의 특징은? 판매량은 많은데 길에서 보기 어렵다는 거~! 이런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죠? e220d를 구매해놓고 e300으로 레터링을 바꿔다는 분들이 많아서 그렇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있어서 ‘카더라’는 아닌 것 같아요. 그런데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일이기는 합니다. 벤츠 e220d는 진짜 가성비 모델이거든요. 특히나 s클래스와 외관이 비슷한 벤츠 e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는 더더욱이요. 그래서 오늘은 벤츠 e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를 하나도 빠짐없이, 더하거나 덜어내는 것 없이 깔끔하게 전달해보겠습니다.

 

벤츠 e220d는 이미 국내에서 수입차 중에서는 판매량이 1위였던 모델입니다. 이제는 e300이 가장 많이 팔리고 최근에는 e250 모델이 크게 치고 올라오고 있죠. 가솔린이 디젤의 인기를 넘어서면서 생긴 현상인데요. 그래도 다른 디젤 세단에 비하면 벤츠 e220d는 충분히 선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벤츠 e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아방가르드와 차이가 있는 모델입니다. 벤츠 e클래스 하면 아방가르드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큼지막하고 심플한 2줄의 가로 라인에 사운데 커다란 삼각별이 있는 게 바로 아방가르드 모델인데요. 아무래도 e클래스는 젊은 분들이 많이 타시기 때문에 조금 더 젊은 감성이 있는 아방가르드를 많이 선택하세요. 익스클루시브는 그릴이 s클래스의 그릴과 거의 똑같고, 엠블럼도 후드 위에 달려 있는 모델입니다.

 

이게 가성비 모델이라고 하는 첫 번째 이유인데요. 벤츠 e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는 7,390만 원입니다. s클래스의 디젤 엔트리인 s350d는 4matic이 아닌 후륜 트림이 1억 3천만 원대인 모델이죠. 그냥 단순 계산으로 2배입니다. 근데 느낌은 완전 흡사해요. s클래스와 닮아서 좋다는 게 아니라 s클래스가 가지고 있는 럭셔리한 느낌과 무게감을 그대로 재현한다는 것이 멋진 거죠.

 

 

2020년형부터 익스클루시브는 4matic만 나오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을 선택을 한다는 것은 무게감이 있는 모델을 선택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런 분들은 대개 4matic을 선호하십니다. 그러다 보니 2019년형에서는 4matic이 아닌 익스클루시브의 재고가 전 세계적으로 좀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국내에는 익스클루시브가 무조건 4matic으로 출시를 했습니다. 벤츠 e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만 그런 게 아니라 e300, e450 모두 똑같습니다.

 

벤츠 e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의 엔진은 벤츠의 차세대 디젤 엔진이라고 하는 OM654 엔진입니다. 4기통이라서 OM654이고 6기통은 OM656이에요. 이 엔진의 특징이 몇 가지 있죠. 일단은 소재를 바꿔서 가벼워졌다는 것이고 과거의 디젤 엔진에 비해서 열을 받았을 때 팽창하는 것이 좀 줄었습니다. 팽창이 적다는 것은 엔진 내부의 부품끼리 이격이 적다는 것이고 이는 곧 효율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해요.

 

그리고 실린더 내부는 피스톤과의 마찰을 대비해서 스틸 원통을 넣는 것이 일반적인데 OM654 엔진은 나노 슬라이드 코팅으로 메탈을 실린더 내부에 도포했습니다. 스프레이로 페인트칠을 하는 것 마냥 금속 소재를 뿌린 것인데요. 이 때문에 무게도 가벼워지고 마찰은 오히려 줄었다고 해요. 새로운 엔진으로 바뀌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 것은 기본이죠. 가변 캠 샤프트 등의 이야기는 굳이 길게 늘어놓지는 않을게요. 그냥 벤츠 e220d의 엔진이 아주 좋아져서 디젤이라고 거부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고요.

 

 

연비는 대충 15km/L 정도가 나온다고 보시면 틀림이 없습니다. 국내 연비 기준은 꽤 높은 편인데요. 거의 실연비랑 비슷하게 나옵니다. 도심에서 사용하시고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보다 연비가 조금 더 잘 나와요. 저 같은 경우도 출퇴근을 하면서 타고 다니면 연비가 더 좋더라고요. 여기에서 진정한 가성비가 나옵니다. 적당한 출력을 보이면서도 연비는 좋거든요. 실연비는 진짜 웬만한 하이브리드 수준으로 나옵니다. 가솔린 하이브리드보다 기름 값이 덜 나온다고 보시면 돼요.

 

벤츠 e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는 출력과 토크도 상당히 안정적인 모델이에요. 출력은 194PS 정도가 나오고 토크는 40.8kgf.m이 나오는데 제로백이 7.3초예요. 괜찮죠? e300이 6.3초 정도가 나오는데 가솔린 모델이 가속은 좀 더 잘하는 것을 감안하면 벤츠 e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의 가속도 나쁘지 않습니다. 휠은 18인치가 들어가서 안정적이고, 속도는 최고 240km/h까지 뽑을 수 있습니다. 주행 성능도 진짜 좋은 편이에요.

 

 

디젤 세단의 단점 중 하나가 진동과 소음입니다. 이 부분 벤츠 e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는 어느 정도일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진동이랑 소음이 있기는 있습니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아주 잘 들릴 정도로 있어요. 그리고 콤포트라고 해도 아이들링에서는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링에서의 진동도 스티어링 휠을 쥐고 있는 운전자가 겨우 느낄 수 있는 정도입니다. 다른 탑승자들은 아주 고요한 상황이 아니면 잘 느끼지 못해요. 그리고 가솔린보다 디젤 세단이 진동, 소음이 심하다고 하는데 동시에 비교를 해보지 않으면 적어도 벤츠의 디젤 세단은 그렇게 극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벤츠의 디젤 세단이 인기가 있는 것도 이런 단점을 잘 잡기 때문이에요. 디젤 세단이 진동과 소음이 심해서 무조건 가솔린이다? 이건 그냥 디젤을 얕잡아보기 위한 소리에 불과하다고 장담합니다.

 

벤츠 e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는 옵션도 좋아요.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 Up Display)까지 장착했습니다. 다른 거 필요 없고 헤드업 디스플레이면 그냥 끝입니다. 반자율주행 기능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도 포함하고 있기는 한데 이거 평소에 잘 사용 안 하시잖아요. 뭔가 꺼림칙하기도 하고 익숙하지 않으면 오히려 귀찮은 지점도 있거든요. 근데 HUD는 눈에 딱 보이는 옵션이고, 진짜 폼이 나는 옵션 중의 하나라서 이것 하나만으로 벤츠라는 것을 그대로 알 수 있습니다.

 

 

이번 5세대 e클래스의 특징 중 하나가 인테리어에 우드 트림을 많이 넣었다는 거예요. 벤츠 e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 또한 우드그레인이 내부를 장식하고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기도 하고, 언뜻 보면 약간 클래식한 느낌도 납니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아방가르드와 달리 대시보드에 인조가죽을 씌워서 더 고급스러워요. s클래스처럼 멋들어진 스티치가 들어가는 건 아니라서 분명히 차이는 있습니다. 가격 차이가 있는데 이 정도는 차이가 나야 맞죠. 그래도 벤츠 e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만 해도 엄청나게 고급스럽습니다. 그건 부정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몇 가지 실내에는 아날로그시계 같이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는 벤츠만의 디테일들이 있어요. 이런 부분도 가성비를 높여주는 부분이고, 시트를 조절할 때도 전동으로 합니다. 또 메모리시트 기능을 장착해서 운전자마다 변경이 되는데요. 저는 가끔 다른 사람이 운전을 하기도 해서 이 기능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운전석에서 조수석 좌석도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라 이것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조수석에 태울 사람이 있다면 한번 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럭셔리한 기능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활용가치가 달라지는데요. 제대로 쓰면 명품은 다르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통풍시트가 없다는 부분이 벤츠 e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의 유일한 단점이에요. 운전석 통풍은 e300부터 적용되고 있는데 이건 왜 뺐는지 알 수 없는 부분입니다. 가죽은 다 좋은데 이것 때문에 별로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패브릭이 그래서 더 좋습니다.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거든요. 오히려 패브릭이 관리도 더 어려워서 진짜 고급스러운 패브릭은 가죽보다 더 좋아요. 다만 국내에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패브릭은 싸구려라는 인식이 있어서 가죽을 사용하죠. 그런데 가죽으로 사용하려면 통풍 기능은 넣어줘야 한다는 거!!

 

7천만 원대의 가격에 이 정도면 가성비 모델 확실하죠? 벤츠 e220d 4matic 익스클루시브는 리스전문가 몬스터카와 함께 하면 더 좋은 가격도 가능하니 아래 링크로 견적 문의 바랍니다. 가성비 모델의 가성비를 한 단계 더 올려드리겠습니다.

 

 

벤츠 E220d 4M EX 2020MY 리스 견적서입니다.

 

초기 보증금은 46%(31,880,000원), 잔존가치 46%(31,880,000원),

리스 이용기간 60개월(5년), 1년 약정거리 20,000km 조건이며,

리스 이용기간 종료 시점에 차량 인수, 반납, 재리스 중 선택 가능.

 

※차량 인수 시 추가 비용 발생 없이 차량 인수 가능합니다.